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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大阪)(13)] 오사카에서 생일 파티

국외여행/일본 Japan

by 청년여행 2022. 10. 1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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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의 밤

토요일,
주말 저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도톤보리에 모두 모여 있었다.
교토를 구경하고 오사카로 돌아온 이른저녁
오사카의 주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킨유라멘 金龍ラㅡメン

5년 전, 처음 오사카에 왔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킨유라면
김치와 밥을 무한으로 제공을 해주는 서비스에, 호주에서 1년을 보내다 처음으로 동양의 정을 느꼈었다.

[국외여행/일본 Japan] - [오사카(大阪)(4)] 킨유라멘 金龍ラㅡメン

[오사카(大阪)(4)] 킨유라멘 金龍ラㅡメン

한국말로는 킨유라면, 일본어로는 킨유라멘(金龍ラㅡメン)이라고 했다. 얼마나 맛있는 라면 집이길래 오사카 중심가에 떡하니, 2곳의 지점이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라면집 이름이 금룡(金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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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니쿠, 焼肉, やきにく
야키니쿠, 焼肉, やきにく
焼肉 불사를 소, 고기 육
한국의 고기구이 문화가 일본에 전파되어, 일본에서 '고기굽기' 음식을 얘기하는 단어가 되었다.

메이지 유신 전까지 주식은 생선과 쌀이었는데,
메이지 유신 이후에 한국의 불고기가 일본에 전파되어 식탁 위에서 화로에 고기를 굽는 야키니쿠 문화가 생겼다.


오사카의 한 고가도로 아래, 센니치마에 거리에 있는 작은 야키니쿠 전문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테이블이 몇 개 없는 작은 가게였는데,
덕분에 우리 일행만 조용히 앉아서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작은 화로에 소고기를 얹어 하나씩 구워 먹었다.

생일케익

2박 3일의 짧은 일정 중,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
오늘은 나의 생일이었다.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일행 중 한 명이 일본 초코파이와 빼빼로 Poccy를 사 와서 간단히 생일 케익을 만들어 주었다.
간단히 만든 케익과 생일 축하자리였지만 오래 기억이 남는 생일 케익이 되었다.
작은 상가에서 주인장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나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뜻깊은 생일파티였다.

지우히메

일본에서 큰 인기가 있는 배우 최지우, 지우히메 광고판이 크게 걸려 있었다.
파칭코 광고 같았는데, 이렇게 한국 배우의 광고판이 오사카 중심가에 걸려 있다는 게 반갑고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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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집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히 맥주를 한잔 더 했다.
호텔 근처 꼬치집이었는데,
주문하면 화로에서 직접 꼬치를 구워 안주로 내주었다.

꼬치집

나를 제외한 나머지 일한은 월요일까지, 3박 4일 일정이었고
나만 일요일까지 2박 3일 일정이었다.
내일 나 혼자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을 맥주 한잔에 털어 넘겼다.

다 같이 아쉬운 밤을 나누면서 맥주를 마셨다.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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