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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31)] 모스크바 붉은광장(5), 성 바실리 성당(테트리스 성당)(2)

국외여행/러시아 Russia

by 청년여행 2024. 3. 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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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 백화점을 나와서 붉은광장을 가로질러 성바실리 성당을 다시 찾았다.

우리에게는 테트리스 성당으로 익숙한 바로 그 성당이었다.

 

어제 찾았던 곳이었지만

오늘 다시 찾으니 성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국외여행/러시아 Russia] - [러시아(24)] 모스크바 붉은광장(2), 성 바실리 성당(테트리스 성당)

 

[러시아(24)] 모스크바 붉은광장(2), 성 바실리 성당(테트리스 성당)

붉은광장 안으로 입장을 하기 위해 부활의 문(보스크레센스키에 보로타)을 지나야 했다. 저 문을 지나면 호그와트처럼 뭔가 세로운 세계로 전환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국외여행/러시아 Ru

mytripstory.tistory.com

 

 

어제보다 관광객어 더 많이 몰린 것 같았다.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성당 입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였다.

오늘 다시 봐도 쿠폴(купол, 양파지붕)이 이쁜 성 바실리 성당이었다.

 

 

어제 충분히 감흥을 느꼈었기 때문에 오늘은 성당 외벽을 돌아가며 성당 모습 그대로를 보고 싶었다.

성당 뒷쪽은 여전히 사람이 적어 한산한 모습이었다.

덕분에 충분히 시간과 거리를 두어 성당을 바라볼 수 있었다.

 

어제보다 햇볕이 강렬했던 덕분인지,

성당 외벽을 꾸미고 있는 알록달록한 색감이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오늘도 여전히 성당 내부에는 들어가 보지 않았다.

이렇게 외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성당이었다.

 

 

성당 앞에 있는 붉은광장은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이곳에서 열릴 퍼레이드를 생각해 보니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웅장함이 느껴지는 듯했다.

 

 

붉은광장을 벗어나기 위해 입구로 향했다.

오른쪽에 굼 백화점이 보였다.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붉은광장을 벗어나려는 내게 인사를 건넸다.

 

 

주말을 즐기기 위해 광장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붉은광장 이름에 걸맞게 멀리 국립역사박물관이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러시아 미녀분들이 관광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었다.

정말 러시아에는 미녀가 참 많다.

 

 

입구에 맥도날드가 있었다.

점심시간을 맞아 햄버거를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밖에서 구경만 하고 햄버거를 먹지는 않았다.

 

모스크바를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이제 천천히 붉은광장을, 모스크바를 벗어나야만 했다.

 

20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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