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새해 첫 날, 새 맘으로 활쏘기
새해 첫날, 일찍 활터를 찾았다. 매 년 새해는 강릉이나 양양, 동해로 가서 새해를 보고는 했었는데 이번에는 활터에서 새해를 보며 활을 내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황학정 사대에서 무겁터가 동쪽에 위치해 있어서 새해 해돋이를 보면서 활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가 많이 추웠고, 며칠 전 눈도 많이 와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활터에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미 활을 내고 계셔서 조금 놀라웠다. 부지런함이 뭔지 새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있다. 새벽 4시의 자갈치시장 새벽 4시 30분 시내버스 첫 차 새벽 5시의 인력사무소 새벽 5시 30분 지하철 첫 차 그리고 새벽 6시의 활터 나도 6시 반쯤 활터에 도착해 활을 몇 순 내었다. 7시 30분이 넘으니 동쪽 하늘이 조금씩 ..
민속놀이/국궁, 활쏘기
2024. 3. 21.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