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36)] 바이칼 호수 재래시장에서 오물(омуль) 맛보기
바이칼 호수를 오랫동안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을 했다. 이왕 바이칼 호수를 찾았으니,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 먹어 보고 싶었다. 바이칼 호수에서만 산다는 생선, 오물(омуль), 오물 생선 맛을 한 번 보고 싶었다. 이름이 오물이라 한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이질감이 생길지 모르겠으나 후기를 보니 생선 맛이 훌륭하다는 후기가 많았다. 리스트비얀카(리스트뱐카) 재래시장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걸어서 시장으로 이동을 했다. 가는 길에 바이칼 물범(Baikal Seal) 쇼를 하는 수족관, 네르피나리움을 만났다. 바이칼 물범은 네르파(Nerpa)라고도 한다. 바이칼 물범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는 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이번에 만나지 못했다. 한편으로는 이 좁은 수족관에서 쇼를 하..
국외여행/러시아 Russia
2024. 4. 7.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