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18)] 몽마르트(몽마르트르) 언덕 Montmartre
몽마르트(몽마르뜨)로 알고 있는 이 언덕은 본래 발음이 '몽마르트르'이다. 한국식으로 발음을 하면서 마지막 -르 발음을 생략해 버린 게 아닌가 싶다. 해발 130m의 야트막한 언덕이지만, 산악지역이 없고 평지로 이루어진 파리에서는 이 몽마르트르 언덕에 오르기만 해도 파리 새내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다. 처음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영상이나 사진으로 몽마르트르 언덕 위의 많은 계단과 사크레쾨르 성당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몽마르트르 언덕을 가기 위해 버스에서 내려서 천천히 언덕을 오르면서 참 사람사는 냄새가 많이 나는 동네, 골목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정말 나지막한 언덕으로 이루어진 동네였는데, 언덕 정상으로 향하면서도 큰 오르막 없이 약간의 경사진 평지를 걷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골목골목..
국외여행/프랑스 France
2023. 3. 20.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