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51)] 리버풀 버스킹 Busking, Liverpool
리버풀 로드 스트리트(Lord St.)와 처치 스트리트(Church St.)가 리버풀 시내를 가로지르는 주요 거리인데 이곳에는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거리의 행위 예술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내가 방문했던 때도 평일 낮이었는데 버스킹을 하는 악사와 조각을 하는 예술가까지 많은 예술가들이 나와 있었다. 다음 목적지인 리버풀 FC 축구장 구경을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처치 스트리트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바삐 이동하는 내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노랫소리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멈춰서 돌아보게 되었다. 그 목소리가 어찌나 아름다고 이쁘던지 노래가 끝날 때까지 가만히 서서 귀를 기울였다. [리버풀 버스킹 / Make you feel my love] 원곡은 조금은 거칠고 멋스럽게 투박한 밥 딜..
국외여행/영국 United Kingdom
2023. 6. 19.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