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47)] 리버풀 중심가 걷기
숙소에 짐을 풀고 리버풀 시내를 구경하기 위해 외출을 했다. 날씨가 잔뜩 흐렸지만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리버풀 중심가는 어떤지, 시내구경을 가보기로 했다. 길을 걷는데 스포츠 중계를 해준다는 펍 입구에서 어떤 사람이 입구에 재밌는 모습으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람이 보였다. 뭘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눈이 가는 모습이었다. 우리나라 한옥이 그렇듯이, 영국도 특유의 건물 모습을 하고 있는 건축물이 많았다. 그리고 런던과는 조금 다른, 리버풀만의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이 길에 가득 늘어서 있었다. 리버풀 시내를 크게 돌아 걸으면서 리버풀 라임 스트리트 역이 보이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급하게 서둘러서 가야 할 목적지가 있지 않았다. 커피와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
국외여행/영국 United Kingdom
2023. 6. 8.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