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2)] 숙소 체크인, 나비고 카드 Navigo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 북역(Gare de Nord, 가르디노르)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나를 환영하는 문구가 걸려 있었다. Bienvenue Paris Gare du Nord 사진을 정리하기 위해 이리저리 찾다가, 파리 입국장을 지나간 사진이 안 보여서 대뜸 여권을 찾아봤더니, 런던을 떠나온 도장은 있는데 파리에 들어온 도장이 안 보였다. 아차, 생각을 떠올려보니 기차에 내려서 입국심사 없이 역 밖으로 나갔던 것 같다.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오랜만에 여권을 열었는데, 버젓이 찍혀 있는 기차 모양의 도장과 날짜가 그날의 추억을 떠오르게 했다. 유럽은 이렇게 옆동네 가듯이 국경을 넘을 수 있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신기했다. 나는 어딜 가나 지도를 잘 보는 편이다. 잘(Good) 보는 것이 아니라 잘(Ofte..
국외여행/프랑스 France
2023. 2. 24.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