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京都)(9)] 청수사, 기요미즈테라(淸水寺)
날씨가 좋았고, 무슨 날이었는지, 길거리에는 기모노인지 유카타인지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알아보니, 일본 전통옷을 입고 사찰을 가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의미가 어떻든, 이런 모습에서 내가 정말 일본에 왔구나 싶었다. 오늘 유독 사찰로 가는 길이 붐볐다. 기요미즈테라로 가는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일본에도 절을 찾아가는 날이 정해져 있는 것일까. 처음 오사카를 왔던 5년 전에는 교토에 머무르는 시간을 길게 잡지 않아서 청수사를 들리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 청수사, 기요미즈테라를 간다고 했을 때 은근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몇몇 건물이 공사 중이고 수리 중이어서 온전한 청수사를 만날 수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2014년) 그래도 사찰을 돌아보는 것에는 문제가 ..
국외여행/일본 Japan
2022. 10. 12.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