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福岡)(7)] 쿠로가와(黒川) 온천마을, 와로쿠야(わろく屋) 검은 카레
다리 떨리는 코코노에 꿈의 대현수교를 구경하고, 쿠로가와(구로가와 黒川)로 이동했다. 규슈에서 유후인, 벳푸와 함께 규슈를 대표하는 온천 여행지이다. 사실 이번 규슈 여행을 오기 전까지 쿠로가와는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미 많은 관광객이 쿠로가와를 찾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 온천마을이라고는 하지만 마을이 크지 않다. 료칸과 상점을 합쳐도 50여 집이 채 안 되는 작은 마을이다. 온천을 하는 것 외에는 마을을 걸어서 구경하는 것이 전부인데, 후쿠오카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잘 찾지 않는 곳인 것 같다. 깊은 산속에 있는 온천마을이라, 도착해보니 참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여행에 이곳 쿠로가와에 오게 되어서 나는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복잡하지 않아서 구경하기에 너무 좋은 곳..
국외여행/일본 Japan
2022. 12. 20.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