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활을 내러 갔더니,
누군가 꽃받침에 물을 받아 꽃을 담아두셨다.
황학정의 풍경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사진을 찍었다.
꽃의 기운 때문일까
오랜만에 몰기를 했다.
활터에 자주 나오지는 못 하지만, 한 시 한 시 소중히 발시를 해야겠다.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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