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이사
호주나라 사이트에서 아파트 쉐어를 알아봤다. 도둑 사건 이후로 빠르게 집을 빠져나가고 싶어서, 많은 조건을 따져보지 않았다. 우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인가, 그리고 일하는 곳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인가, 하는 정도가 전부였다. 일하는 레스토랑이 센트럴역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시티 중앙의 고급 아파트 쉐어를 구하기로 했다. 한 사람이 200호주달러의 디파짓과 한 주에 150호주달러의 렌트비를 내고, 4인실 방 하나를 빌렸다. 집 안에 방이 3개, 화장실이 2개가 있는 집이었는데 그 중의 방 하나를 빌린 것이다. 방 안에 화장실과 욕실이 딸린 큰 방이었지만, 방에는 2층 침대가 2개 높여 있고, 큰 책상이 하나 있어서 공간 대비 인구밀도가 높았다. 하지만 우린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하다 ..
국외여행/호주 Australia
2022. 2. 28.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