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福岡)(10)] 카멜리아호 타고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어제 늦게까지 집에서 술을 마시고 대화를 하며 놀다 잤다. 아침에 많이 피곤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서 거리에 나섰는데, 근처 마트에 들러 일본에만 파는 먹거리를 사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일요일 아침 일본 거리는 조용하고 또 깨끗했다. 액귀를 쫓는 어떤 것일까? 아니면 복을 기원하는 어떤 것일까?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짐을 챙겨 일찍 하카타 부두로 향했다. 마지막까지 일행이 차로 우리 일행을 부두로 태워다 주셨다. 오전 12시 30분에 출발하는, 하카타발 부산행 페리 카멜리아호 한국으로 가는 쾌속 크루즈선, 비틀(Beetle)과 코비(Kobee)는 왼쪽 한국까지 6시간이 걸리는 카멜리아(Camellia)는 오른쪽이다. 승선을 하고, 우리가 예약한 3등석 칸에 짐을 놓은 뒤에, 밖으로 가서..
국외여행/일본 Japan
2022. 12. 21.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