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내 활이 생겼다.
활을 배운 지 6개월 만에 내 활이 생겼다. 그동안 국궁교실에 있는 다양한 강도의 활을 당기며 나에게 맞는 궁력을 찾았고 또 나의 체격에 맞는 살의 길이와 무게를 찾았다. 가야궁 43 파운드(lb) 비호화살 7.0 X 6.5 (2자7치 X 6돈5푼) (약 81cm X 약 24.375g) 활터에서 사용하는 활의 파운드를 비교한다면 강한 활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강한 활을 쏠 생각은 없다. 나에게 맞는 활이라면 이제는 내가 어떻게 활을 쏘는지에 대한 문제다. 활은 43 파운드의 세기다. 1파운드가 0.45g의 무게이니, 43파운드는 만작 시 약 20kg의 무게이다. 활을 만작했을 때의 '힘'을 '무게'로 얘기하는 게 익숙하지 않았다. 사실 국궁에서 활의 세기를 파운드로 구분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색한 표현인..
민속놀이/국궁, 활쏘기
2022. 4. 28.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