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36)] 홍콩 여행 마무리, 서울 가자
홍콩의 여행이 마무리 됐다. 어머니와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하면서 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남긴 것 같았다. 홍콩을 떠나기 아쉬웠던 어머니와 홍콩의 마지막 저녁을 사진으로 넘기며 숙소로 돌아가 짐을 챙겼다. 홍콩은 밤이 되어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였다. 한여름 더운 열기도 그랬고, 관광객과 현지인이 몰려든 도심의 열기도 그랬다. 홍콩의 밤거리를 언제 또다시 걸을 수 있을까 그때 그 바람과 날씨와 여러 소리와 풍경들이 그리운 순간이다. 호텔에서 짐을 챙겨 나오면서, 방 잘 치워달라는 요청서를 하릴없이 침대에 올려놓고 왔다. 정말 편하게 잘 쉬었던 숙소였고, 친절했던 홍콩 분들이셨다. 공항까지는 침사추이에서 AEL 공항철도를 타고 빠르게 이동했다. 처음 홍콩에 왔을 때 어머니가 2층 버스를 타고 많이 ..
국외여행/홍콩 마카오 Hongkong Macau
2023. 4. 17.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