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호주 와인, 옐로우테일 Yellow Tail
한국에 와서, 13년이 흐른 지금에도 내가 호주를 추억하는 몇 가지 추억거리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와인(Wine)이다. 호주에서 가끔 술이 땡기거나 파티를 할 일이 있을 때 한국에서 3,000원 하던 소주를 1만 원을 주고 맘껏 먹을 수는 없었고 대신 와인을 자주 사서 집에서 먹었는데,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요리용 저렴한 박스와인(Box Wine)은 보틀샵(Bottle Shop)에서 5L에 5달러(AUS$) 정도면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주급을 받는 날이면 간혹 1병에 10달러(AUS$) 정도 했던, 나름 나에게는 고급 와인이었던 와인을 사서 친구들과 나눠 마시고는 했는데, 그 와인이 호주 와인인 옐로우 테일(Yellow Tail)이었다. 한국 돌아온 직후에는 이 와인을 한국에서 만날 수가 없었다. 그..
국외여행/호주 Australia
2022. 4. 25.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