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다시 일을 시작했다.
친구 둘이 한국으로 떠나고, 학교에 다시 복학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친구들은 마지막 학기 학점을 채우기 위해 본업인 학생으로 돌아갔다. 나도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 시드니에서 일을 시작했다. 농장으로 가기 전 시드니에서 일했던 일식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였던 한국인 형이 연락이 왔는데, 레스토랑을 오픈하는데 일을 해줄 수 있겠냐 물어보셨다. 아직 세컨비자 연장을 결정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현재로서 남은 비자는 4개월인데 괜찮냐고 물었을 때, 형님은 흔쾌히 4개월 만이라도 같이 일하자고 나를 끌어주셨다. 내가 일 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는 것을 건너 건너 소식을 듣고 연락을 주셨던 것 같다. 형님도 새로 오픈하는 가게에 모르는 사람을 채용하느니, 예전에 같이 일했던 경력직 사람들을 찾는게 낫겠다 생각을 하셨던 ..
국외여행/호주 Australia
2022. 4. 6.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