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자동차 낙오, 나비악(Nabiac) 자동차 수리
바이런 베이(Byron Bay)를 벗어나 다시 시드니로 향했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섰기 때문에 바이런 베이 근처에서 아침을 챙겨 먹기가 어중간했다. 동부 해안을 따라 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적당한 공원을 발견하고는 그곳에서 잠시 쉬어갈 겸, 라면을 끓여 먹기로 했다. 친숙한 버너와 큰 냄비, 그리고 물과 라면이면 충분했다. 호주에서는 인적이 드물더라도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었는데, 어느 공원에 가더라도 무료로 제공되는 바베큐 화로와 벤치가 갖춰져 있어 편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넓디넓은 공원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맛은 정말 색다른 맛이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취사도구를 간단히 씻어 다시 차에 실었다. 그리고는 시드니를 향해 다시 먼 길을 떠났다. 그러던 중 자동차의 이상 신호를 확인하게 되었는데, 자동차 ..
국외여행/호주 Australia
2022. 3. 31.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