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66)] 영국 신사가 되어보자, 제임스 스미스 앤 선즈(James Smith & Sons)
닐스야드 골목을 나와서 런던 북쪽으로 다시 걷기 시작했다. 멀지 않은 곳에 다음 목적지가 있었다. 코벤트가든을 벗어나려는데, 낯이 익은 입간판이 하나 눈에 들어왔다. 피쉬앤칩스(Fish & Ships)를 판매한다는 입간판! 영국, 특히 런던에 오면 다들 한 번씩 먹어본다는 피취앤칩스를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조금 전에 '웍투웍'을 맛있게 먹었으니 사진으로만 피쉬앤칩스를 담고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닐스야드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제임스 스미스 앤 선즈(James Smith & Sons) 영국 신사들의 필수 아이템, 우산과 지팡이를 판매하는 곳이다. 사실 영국도 그렇고, 유럽 사람들은 비가 와도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다. 그래도 변덕스러운 영국의 날씨 때문에 영국 사람들은 항상 우산을 챙겨 다녔..
국외여행/영국 United Kingdom
2023. 8. 31.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