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42)] 런던에서 기차타고 옥스포드 가기
아침부터 커피가 먹고 싶었는데 가까운 곳에 카페를 찾기가 어렵기도 했고, 패딩턴 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야 해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그래도 편의점에 파는 스타벅스 카페라테로 아쉬움을 달랬다. 월요일 아침 런던의 출근길 지하철 역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 그렇게 나도 런더너 Londoner가 되고 싶었다. 마치 출근하는 직장인처럼 그렇게 그들에게 스며들었다. 런던 지하철이 아주 아주 오래되었기 때문에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오래된 터널, 동굴을 지나가는 느낌이 난다. 그리고 공사중인 곳도 많아서 안내판을 잘 보고 걸어야 했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카페도 들리지 못하고 서두른 이유는 기차를 타고 옥스포드(Oxford)로 가보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런던에만 크고 작은 기차역이 5개가 있는데,..
국외여행/영국 United Kingdom
2023. 5. 23.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