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15)] 시부야 선술집, '골든가이'의 밤 Golden-Gai
도쿄도청에서 도쿄 야경을 보고,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기가 아쉬웠다. 신주쿠 역 근처에 있는 선술집에 들러 간단히 술을 한 잔 하기로 했다. 혼자 떠난 여행길이었지만, 도쿄는 혼자 온 여행객을 맞아줄 만한 곳이 충분히 많이 있었다. 신주쿠는 도쿄에서도 엄청 큰 번화가이기도 했고, 일부러 숙소를 이 근처에 잡으면서 저녁에 이곳, 선술집에 들러 술을 한잔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신주쿠 골든 가이 新宿ゴールデン街 신주쿠 골든 가이, 골든 거리(일본식:고르덴가이)라고 하는 곳인데, 여러 개의 좁은 골목을 끼고 선술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이다. 술집이 모여 있지만 번화가 중심의 술집과는 다르게, 작은 안주와 잔 술로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는 술집이 많았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술집이 많은..
국외여행/일본 Japan
2023. 5. 1.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