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72)] 런던 소호의 저녁, 영국의 마지막 밤
런던의 소호는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런던 주요 거리가 한 곳에 만나는 곳이고 또 그만큼 유동인구도 엄청 많다. 그 한가운데 엄청 큰 옥외광고판이 있는데 그곳에 당당히 한국의 삼성 갤럭시, 현대 자동차의 광고가 빵빵하게 노출되고 있다. 해외 나가보면 까마귀도 반가운 법이다. 나까지 총 3명이 영국 여행을 시작했었는데 열흘의 시간이 쏜 살 같이 흘러갔다. 그리고 조금 전 저녁을 함께 먹고, 일행 중 한 명이 조금 일찍 한국으로 돌아가고 이제는 런던에 둘이만 남게 되었다. 우리도 내일 점심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가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이번 소호에서의 저녁에 영국 여행의 마지막 밤이 되었다. 한동한 소호 피카딜리 서커스를 떠나지 않고 로터리를 돌며 금요일 저녁을 느껴보기로 했다. 퇴근시간에 맞춰서 런던 직장인들..
국외여행/영국 United Kingdom
2023. 9. 11.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