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봄 습사, 몰기
점점 초록색이 많아지는 3월 말, 점점 봄이 느껴지는 날씨였다. 하늘은 흐렸지만, 많이 춥지는 않았다. 고양이가 한가로이 앉아 노니는 황학정 활터 나도 고양이도 추운 겨울을 보내느라 고생이 많았다. 2월 이후에 약 1달 만에 다시 몰기를 했다. 주말에만 활터에 올 수 있는 나는, 그리고 어쩌다 보면 2~3주에 한 번씩 활을 낼 수 있는 것 때문에 아직도 나는 몰기가 참 귀하고 새롭다. 활 실력이 줄지 않고, 이렇게 조금씩 활 실력이 늘어나면 좋겠다. 활을 다 내고 활터를 나서는데, 노랗게 꽃이 핀 나무가 눈에 들어왔다. 이건 산수유나무인가? 노란 꽃이 참 이쁘게 피었다. 2022.03.26
민속놀이/국궁, 활쏘기
2023. 1. 15.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