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7)] 빅토르 위고의 집 Maison de Victor Hugo
바스티유 바로 옆에 조그마한 광장이 하나 더 있는데, 보주광장(보쥬광장)이다. (Place des Vosges) 1612년, 앙리 4사가 만든 인공 광장인데, 시간적으로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계획 광장으로 평가된다. 정사각형 모양의 광장인데, 실제로 보니 광장 보다는 어느 넓은 저택의 정원이나 공원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잘 가꾸어진 나무들과 공원 중앙에 있는 분수, 그리고 붉은색 벽돌집이 주변에 있어 더 그랬던 것 같다. 계획 광장이라는 것은, 건축적으로 대칭을 이루는 모습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이러한 건축적 대칭성은 이후 도시계획의 전형적인 예로, 이후 유럽의 많은 도시 거주지구의 모형이 되었다. 원래는 '왕가광장(Place Royal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보주 현(Department of V..
국외여행/프랑스 France
2023. 3. 2.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