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20)] 10년 만에 다시 찾은 방콕, 그 여행길
아직 코로나의 여파가 다 가시지 않은 여름이었다. 해외여행에 아직 많은 제재가 있었지만 3년을 해외여행을 가지 못 하고 있던 시기였다. 참고 참고 참을 만큼 참고 또 참았다. 그러다 정부가 제시하는 방침만 잘 따르면 해외여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그 즉시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아직 미주나 유럽으로 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규정을 지켜야 했고, 또 한국으로 귀국할 때 많은 변수가 있어서 짧은 여름휴가 동안 다녀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동남아, 그중에도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오자 맘을 먹었다. 태국, 그리고 방콕은 정확히 10년 만이었다. 그동안 어떻게 변했을지도 궁금했고, 10년 전 추억을 따라 여행을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서 정한 목적지였다. 마침 친형이 태국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아,..
국외여행/태국 Thailand
2024. 4. 24.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