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神戸)(3)] 난킨마치(南京町), 작은 차이나타운
2009년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여행정보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을 내려와 이어진 길을 걸어 고베의 차이나타운인 난킨마치(南京町)로 향했다. 아리마온센에서 시내로 내려온 듯한 느낌이었다. 야마구치은행 건물이 깔끔했다. 이곳에 토어로드(Tor Road)가 있는데, 상점이나 사무실이 주를 이루었던 기타노이진칸과 주택가가 있던 큐쿄류치(旧居留地)를 남북으로 잇는 도로이다. 산노미야와 모토마치의 중간 부분으로, 개항 초기 고베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이 출퇴근길에 이 도로를 지나면서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파는 가게가 하나둘씩 생겨났고, 자연스레 이국적인 번화가로 형성이 되었다고 한다. 토어 로드 길 끝에 이렇게 멋진 파스텔톤의 메디 테라스라는 건물이 있었다. 마..
국외여행/일본 Japan
2022. 6. 12.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