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자동차 견인
자동차가 고장이 났다. 시드니를 떠나기 전인 4월 중순에 중고로 차를 산 다음에 3개월 동안 여기저기 많이도 타고 다녔다. 그런데 차를 탄 거리와 시간과 달리 차 정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게 문제였다. 친구들과 돈을 모아 호주에서 차를 사기는 했지만 우리 모두 차에 대해서는 무지했다. 그냥 기름을 넣고 달리다가 기름이 떨어지면 다시 기름을 넣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차는 엔진오일도 정기적으로 갈아야 하고, 냉각수도 정비하고, 벨트도 정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 그래도 허허벌판, 호주의 그 유명한 아웃백에서 차가 멈추지 않은 것을 감사해야 했다. 주말에 놀러가기 위해 차 시동을 켰는데 시동이 걸리는 것 같더니 금새 시동이 꺼지고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했다. 본넷..
국외여행/호주 Australia
2022. 3. 26.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