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東京)(2)]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淺草 浅草寺)
아사쿠사의 상징인 센소지의 정문 가미나리몬, 천둥의 문이다. 멀리 센소지(浅草寺) 호조몬(寶藏門)이 보인다. 나카미세 거리(나카미세도리, 仲見世通り)에 주말을 맞아 센소지를 방문한 사람들로 가득 찼다. 2013년 5월 17일, 음력으로는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이었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우뚝 서서 팔짱도 꼈다. 사뭇 진지한 표정이었다. 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등을 단 것 같은데, 우리네 연등과는 달랐다. 그래도 꽃 장식을 달아서 등을 꾸몄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과자를 팔고 있었다. 달달한 속이 꽉 찬 과자 조리(조리, 草履)는 일본의 전통 짚신이다. 메이지 시대, 서양에서 보급된 지금의 신발이 있기 전까지 일본 전역에서 널리 신었다. 나막신인 게타(下駄) 보다는 고급지게 여겼다. 호조몬은 센소..
국외여행/일본 Japan
2022. 9. 20. 23:54